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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제살리기에 1조2천억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4-09-25 02:01 게재일 2014-09-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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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SOC예산 올해보다 2천억이상 늘어<BR>상주~안동~영덕 고속도 건설 속도 기대<BR>정부합동청사 신축 설계비 등 신규 반영

【안동】 최근 국회에 제출된 2015년도 정부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안동경제살리기 예산은 `5년 연속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정보위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림 의원(안동시)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안동지역 주요사업 예산은 1조원대이며, 총액으로 배분되는 복지·농림·문화·산림청·소방방재청·공기업 투자 예산 등을 포함할 경우 안동지역 투자 예산 총액은 1조2천억 원대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상주~안동~영덕(동서4축) 고속도로 사업비가 도로공사 분 포함 5천683억원으로 올해 보다 400억 원 이상 증액 반영됐으며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도 2천500억원이 반영되면서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리~수상 외곽순환도로의 경우 완공소요 288억원 전액이 반영됐으며, 하수관거사업 등 생활환경분야 예산은 500억 원 이상 반영되면서 2~3년 내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되면 악취해소 등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도청이전 신도시 내에 건립될 정부지방합동청사 신축 사업비(9억6천만원)가 신규 반영됐으며 안동세무서 청사 신축과 부지 추가매입을 위한 예산 57억원과 경북지방경찰청 청사신축비 177억원이 반영되면서 행정서비스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반영 사업은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 육성 지원센터유치(공모사업) △정부 지방합동청사 신축사업 △안동세무서 부지 추가매입사업 △와룡 서현리 인공습지 비점오염 저감사업 △북후 옹천지구 급수구역 확장사업 △서부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등이다.

도로·SOC 분야 사업으로는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 2천500억원 △상주~안동~영덕(동서4축) 고속도로 5천683억원 △안동~포항 국도 94억원 △교리~수상 외곽순환도로 288억원 △와룡~법전 국도개량 12억원 △도청이전신도시 진입로 66억원 등 8천643억원 수준으로 올해 6천150억원) 보다 2천억원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강과 하천 살리기 사업 분야는 대부분 총액사업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국가하천정비사업(반변천 살리기 사업) △지방하천 정비 및 생태하천조성사업 등에서 200억원대 이상이 반영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업으로는 △3대문화권사업(세계선비문화공원조성·한국문화테마파크·유림문학유토피아·선성현(예안현)문화단지조성 등 191억원 △21세기 인문가치포럼 3억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제2원사 신축 18억원 △도산서원선비문화체험연수 21억원 △국학진흥정책기반조성 39억원 △전통스토리활용사업 88억원 △전통문화자원 발굴 활용사업 17억원 △세계유산보존관리와 재해예방(하회마을) 17억5천만원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34억원 등 429억원이 반영됐으며, 문화재보수정비사업 등 총액으로 관리되는 사업 예산을 포함하면 450억원 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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