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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팀` 현정화·리분희 재회하나

연합뉴스
등록일 2014-09-04 02:01 게재일 2014-09-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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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조선장애자체육협 서기장 자격 인천장애인AG 참가
23년 전 일본 열도와 세계를 호령했던 남북 단일팀의 주역들이 상봉할 기회가 생겼다. 북한은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참가 의사를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에 통보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북한 대표팀이 대회에 참가한다면 북한의 장애인체육을 주관하는 조선장애자체육협회의 리분희 서기장도 자연히 인천 땅을 밟는다. 이에 따라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던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전무와 리 서기장의 재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 전무와 리 서기장은 당시 9연패를 노리던 최강 중국을 누르고 세계 정상에 등극했다. 두 선수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영화로도 제작돼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현 전무와 리 서기장의 재회는 공식 석상이 아닌, 두 사람이 인생을 바친 탁구대에서 이뤄질 가능성도 크다.

1969년생인 현 전무와 한 살 위인 리 서기장이 꽃다운 청춘이었던 23년 전의 마음으로 돌아가 라켓을 손에 쥐고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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