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공무원 개발 2가지 특허<BR>민간기업체와 기술이전 계약<BR>관련제품 매출액 3% 받기로
【영양】 영양군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인 `저수지 수위관측 시스템`과 `무동력용수공급장치`가 민간기업에 이전됐다.
3일 영양군에 따르면 ㈜시온테크닉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저수지 수위관측 시스템` 특허는 영양군청에 근무하는 김용한 주무관이 개발한 특허다.
저수지 물넘이벽 상부 센서 및 초음파로 홍수 수위를 관측, 휴대폰 기지국을 통해 데이터를 저수지 관리기관 및 관리자에게 제공하는 기술로 전국 저수지에 설치돼 저수지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영양군 박일수 주무관이 개발한 `무동력 용수공급 장치`는 ㈜퍼팩트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콘크리트 용수로의 문제점을 보완한 제품생산으로 농가에서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해 설치할 수 있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기술이전 체결 업체로부터 기술제품 매출액의 3%를 경상기술료로 지급받게 된다”며 “발명 공무원들에게는 계약금 및 경상기술료의 일부를 지급해 직무관련 발명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