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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대상 황보 준·김점순씨 선정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4-09-03 02:01 게재일 2014-09-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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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보준씨, 김점순씨
【영주】 영주시는 제18회 영주 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황보 준(풍기읍·42·㈜정도너츠), 봉사 및 효행 부문 김점순(상망동·66·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씨를 최종 선정했다.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의 황보 준씨는 ㈜정도너츠 대표이사로 풍기의 작은 분식집인 정아분식을 승계 발전시켜 전국 32개 가맹점을 둔 중견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경향닷컴 유망브랜드대상, 2012 우수프랜차이즈 선정(중소기업청), 2013 소비자가 선정한 상생 브랜드 대상 수상과 2010남아공 지적장애인 월드컵 선전기원 축구대회, 전국 수상 오토바이대회 공식 물품 후원 등으로 영주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 지역주민 정규직원 20명의 일자리 창출과 영주 다이어트 쌀 계약재배 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봉사 및 효행 부문의 김점순씨는 1979년 6월 대한적십자 영주군 부녀봉사회에서 사회봉사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봉사시간 1만 시간 달성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성당 만남의 집 급식봉사, 소년소녀가장 돕기, 독거노인 돌보기, 김장김치 담그기 등 불우이웃돕기, 국토사랑 캠페인, 수해가구 돕기 등 각종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이웃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문단에 등단 후 제2시집 자선 출판기념회 수익금 전액으로 연탄을 구입해 다문화 가정에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영주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편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영주시민 대상은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봉사 및 효행부문, 문화 체육 부문으로 나눠져 있고 61명의 역대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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