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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즌 전 취업캠프서 마지막 실력 점검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4-09-02 02:01 게재일 2014-09-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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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면접예절 등 실습위주 프로그램 운영
▲ 토론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이 토론 과정에서의 유의사항을 전달받고 있다.

대구대가 하반기 채용시즌을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경주 드림센터에서 취업캠프를 열어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마지막 점검 기회를 가졌다.

참가한 45명의 학생은 개인별 입사소개서 작성 및 컨설팅, 면접대비 스피치법과 면접예절, 이미지 메이킹법 실습, 면접 비디오 촬영과 강평 등 개인별 또는 소규모 그룹지도를 통해 맞춤형 취업지도를 받았다.

이번 취업캠프는 지역 유수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해 핵심인재를 찾는 `채용 연계형`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인사담당자들은 캠프 마지막 날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직무능력 및 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채용과정에서 서류전형 면제 등을 반영키로 했다.

이준호(26·영어영문학과 4년)씨는 “채용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취업 준비사항을 마지막으로 점검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며 “주요 기업들의 인사담당자와 돌아가며 간담회를 하고 각 회사 정보와 채용과정에서의 주안점 등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웅용 대구대 취업학생처장은 “최근에는 대규모 취업캠프보다는 개인별 맞춤형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소규모 취업캠프가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며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약점을 보완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하반기 취업시즌 막바지인 오는 10월에도 취업캠프를 개최해 미취업 학생들의 취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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