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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복합민원 처리시스템 개선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4-09-01 02:01 게재일 2014-09-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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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사전상담 창구 운용
【안동】 안동시가 시민중심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제공과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에 발맞춰 `복합민원 처리시스템` 혁신에 나섰다. 31일 안동시에 따르면 복합민원은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공장설립 승인 등 24여종으로 여러 관계부서의 행정절차를 거쳐 처리되면서 그간 민원들의 다양한 불편함을 초래해 왔다.

따라서 안동시는 `복합민원 처리시스템`을 다시 점검하고 민원상담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사전심사제도를 활성화해 인허가 민원에 대한 실무종합심의를 내실화활 방침이다.

안동시는 먼저 종합민원실내 허가담당에 `사전상담 창구`를 설치해 민원인에게 인허가 절차, 구비서류, 사전심사청구제 안내 및 관계부서와의 협조 등 복합민원 전반에 대한 상담편의를 제공한다.

또 민원접수창구는 `사전상담 예약제`를 운영해 주관부서 담당자가 관련부서 담당자들과 민원상담 일정을 조율한 후 원스톱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인허가 구비서류를 정식 제출하기 전에 사전심사를 청구해 인허가 가능여부와 절차 이행사항을 사전에 판단할 수 있도록 `사전심사 청구제`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심호섭 안동시 종합민원실장은 “사전심사청구와 5일 이상 복합민원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매주 화·목요일 관련업무 담당자들이는 `실무합동심의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제도는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는 등 민원행정서비스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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