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30개점 늘어
지난 2012년 11월 발족한 `안동시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은 최근 장터·상가밀집지역을 돌며 기부참여 절차 등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총 45개 안동지역 소상공업체가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특히 지난 2009년 1호점 탄생 이래 15곳에 머물렀던 안동지역 착한가게는 `안동시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발족으로 탄력을 받아 올해부터 30개 소상공업체가 추가로 참여하게 됐다. 이는 경북북부지역 중 문경 18곳, 청송 13곳, 봉화 6곳보다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7배 이상의 착한가게를 배출한 것으로 안동이 `경북 북부권 제1나눔도시`임을 인정받게 됐다.
김옥희 안동시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장은 “착한가게 캠페인에 지역 소상공인들이 꾸준히 관심을 갖는 것은 안동시민들의 성숙한 나눔 의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기부문화 홍보를 통해 착한가게를 더욱 늘여가겠다”고 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중·소상공업체, 의료기관, 학원, 온라인소핑몰 등 업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gb.chest.or.kr) 또는 모금사업팀(053-980-7802)으로 하면 된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