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방문 현안사업 설명<Br>지역 국회의원에 도움도 요청
【안동】 권영세(사진) 안동시장이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하는 등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권 시장은 26일 기획재정부 농림해양예산과를 비롯한 고용환경예산과, 문화예산과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문제(쟁점)사업에 대한 3차 예산심의가 진행됨에 따라 당초 1·2차 심의에서 누락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중심으로 정부 관련부서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농림해양예산과에서 권 시장은 전액 국비 100억원이 지원되는 미생물 농약·영양제 등 `친환경 작물보호제`를 농가에 보급할 방안과 농가경영비 절감, 농가소득증대를 위한`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 센터` 건립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비 5억원 지원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남선·노하·정하·수하지구 하수관거정비사업비 65억원 반영을 고용환경예산과에 요구하고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비 등 총 9건에 투입되는 360억원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현재 시 재정에 부담을 안고 있어 정부의 SOC 신규투자 제한 및 세출 구조조정 등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9월 하순과 10~12월 국회예산심의 단계까지 계속해 정부부처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