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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시대 대비 `그룹홈` 운영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4-08-21 02:01 게재일 2014-08-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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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독거노인들이 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는 공동주거의 집 그룹 홈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9일부터 오는 9월12일까지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 주거의 집 그룹홈 운영을 위한 희망마을의 참여신청을 받는다.

공동 주거의 집은 기숙형 마을회관 형태로 기존의 노인회관 등 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해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이 공동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을 만드는 사업으로 영주시는 초 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현실적인 복지실현을 준비하고자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구성원 간 유대를 통해 외로움으로 인한 우울증 예방 효과가 있는 그룹 홈을 조성키로 했다.

그룹 홈은 65세 이상 노인 5~10명의 그룹을 대상으로 자체 식사 해결 능력과 행정기관 또는 의료기관과의 이격거리, 사업의 지속 가능한 환경여건 구비 등 종합적인 환경을 고려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사업에 선정되면 경로당 등 주거시설의 리모델링, 난방시설, 화장실 보수 등 인프라 구축비와 부식비, 전기료, 전화료 등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신청마을이 4개 이하일 경우 2~4개소를 선정하고 5개소 이상인 때에는 신청조건 등 자체평가를 해 4개소 정도 선정해 2015년부터 시범운영 할 계획이며 운영의 효율성이 있을 경우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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