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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인삼, 호주서 진가 알린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4-08-08 02:01 게재일 2014-08-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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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달러 수출계약… 내달 12~19일 `파인푸드 식품박람회`도 참가
【영주】 인삼의 명품인 영주 풍기인삼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풍기인삼이 호주로 첫 수출길 <사진>에 오르고 미국과 중국에서 판매 행사를 갖는 등 호주 시장 개척 및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 실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풍기인삼농협(조합장 신원균)은 지난 5일 호주의 에버그린스타사와 홍삼 제품 8t(1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12~1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파인푸드 국제식품 박람회`에도 참가해 홍삼 관련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풍기인삼농협은 또한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 상시수출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약 20만 달러를 수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무한시에서 현지 건강식품 전문업체인`카아타이`그룹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농협자체 브랜드인`황풍정`이라는 상표로 현지 특판 행사를 개최해 연간 200만달러의 홍삼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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