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체험교실 등도 마련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되는 물놀이 시설은 낙동강변 어린이수영장과 계명산자연휴양림 야외물놀이장 등 2곳. 지난달 1일부터 개장에 들어간 `천리천 어린이 물놀이장`까지 모두 3곳이다.
낙동강변 어린이수영장은 정하동 낙동강변 둔치에 어린이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유선형 형태로 조성됐다. 초등생 이하를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계명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도 다음달 24일까지 운영한다.
안동시는 이곳에 물놀이 뿐만 아니라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교실`과 주말 이용객을 위한 `한 여름밤의 작은음악회`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 지면서 앞서 지난달 초부터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중인 `천리천 어린이 물놀이장`도 인기다. 이곳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수조바닥을 고무칩으로 포장했고, 조합놀이대, 흔들놀이기구, 물놀이 분수 등이 마련된데다보호자들을 위한 파고라와 주변에 음수대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