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책판`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사격
이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분과위원회 김귀배 부회장과 동행한 민 사무총장은 한국국학진흥원에 소장된 장판각을 중점적으로 살펴 봤다.
총 718종 6만4천226장의 `유교책판`은 문화재청 국내 심사를 거쳐 지난 2월 등재신청 후보로 확정됐다. 현재 유네스코 본부에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등재신청서가 제출된 상태로 다음해 6월 열릴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방문을 계기로 유교책판의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수 유관기관의 실질적인 협력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민 사무총장은 1979년 외무부 주영국 대사관을 시작으로 외교통상부 주휴스턴총영사관 총영사, 농림부 농업통상정책관, 외교통상부 외교역량평가 단장, 외교통상부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한국의 유네스코 국가위원회로서 지금까지 교육, 과학, 문화 분야의 다양한 국내외 사업들을 펼쳐 왔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지원 사업 △아프리카 개발 지원 사업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초교육 확대 지원 사업이 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