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시민과 내빈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본행사로 선언문 낭독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무빙샌드 애니메이션 주제공연 등이 진행된다. 식후에는 지역가수인 신동, 심재경과 인기가수 홍진영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선포에만 그치지 않고 3대문화권사업, 신도청 유치,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 등으로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실현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선포 8주년 기념식을 통해 안동의 정신문화가 우리 사회의 중심, 세계의 중심이 되는 정신문화로 계승·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