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안동 낙동강변서 공연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은 실경수상뮤지컬 `부용지애`공연을 오는 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일까지 5일 동안 오후 8시30분부터 100분간 안동 낙동강변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실경수상 뮤지컬 부용지애는 임진년 피비린내 나는 전쟁 신이 웅장하게 펼쳐지고, 하회탈 설화속 사랑 이야기와 서애 류성룡 형제의 애틋한 사연에 화려한 군무와 극적 음악에다 환상적인 조명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극적 긴장감을 선사하게 된다.
공연에 출연하는 배우는 모두 100여명으로 지난 3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올해는 음향과 조명, 특수효과 부분의 강화와 전문 공연인력 확보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고 객석과 무대 간격을 좁히고, 음향과 시야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관람 편의를 한층 높였다. 올해 부용지애는 오는 3~4일 안동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인 `21세기 인문가치 포럼`과 함께 진행함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공연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유료이던 예년과 달리 공연 5주년을 기념해 모두 무료로 공연된다. 공연 문의(054)851-7173)는 공식 홈페이지(www.watermusical.com)를 참고하면 된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