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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인문가치포럼` 안동 개최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4-06-30 02:01 게재일 2014-06-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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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6일 세계석학 100명 방문

【안동】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을 한자리에서 논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처음으로 안동에서 열린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내달 3~6일 안동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과 안동대, 유교랜드 등에서 세계 석학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림포럼과 함께 `현대 세계 속의 유교적 가치`를 주제로 `21세기 인문가치포럼(The 21st Century Human Value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서울대 명예교수 김광억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공동조직위원장과 중국 유학의 재건을 추구하는 `니산(尼山)포럼`의 쉬자루 주석, 유럽 내 한국학 연구의 선구자로 알려진 영국 학술원 마티나 도이힐러 교수 등이 기조강연에 나선다.

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미래학 연구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미국 하와이 대학 짐 데이터(Jim Dator) 교수 등 국내·외 저명학자 100여 명이 참석해 `21세기 인문가치와 유교` `유교와 민주주의` `유교와 자본주의` `유교와 여성문제` 등을 조명한다.

특히 서구사회는 물론 한국에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동아시아 속 유교가치를 조명하는 한편 유학의 핵심가치인 `仁·義·禮·智`의 현대적 해석과 접목방법도 고찰된다.

이밖에 실경뮤지컬 `부용지애` 공연과 유교의 전통 성년의식인 `관례`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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