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판·해외수출 등 대책 전개
안동시는 26일 재배면적 증가와 소비부진 등으로 양파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양파 팔아주기 행사와 직판행사, 해외수출 등으로 양파 수급조절 대책을 편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양파가격은 지난해 농협에서 20㎏당 1만3천원에 수매됐으나 올해는 가격이 폭락하면서 수매가가 6~7천원선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계약재배 물량 이외 수급 안정대책으로 공무원과 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또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안동시연합사업단과 연계해 오는 27~28일 양일간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 앞에서 양념채소류 소비촉진 상생장터를 운영한다. 이 장터서는 양파와 감자가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