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 후속
23일 오후 7시15분 첫선을 보이는 MBC TV 새 일일극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는 인생 최악의 불행에 빠진 의붓딸과 그 새엄마가 함께 엮어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다.
오지은이 새엄마와 함께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공 한소원 역을 맡았다.
오지은은 “지금까지는 드라마의 주인공이어도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이번에는 진짜 `주인공`이 됐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지은의 상대역은 기태영이 맡는다. 재미교포 2세 강진희. 요리에 대한 뛰어난 감각으로 국제적인 레스토랑 론칭 전문가로 명성을 날리며 아버지 회사를 대형식자재유통회사로 키운 실력파다.
드라마에는 두 명의 `새엄마`가 등장하는데, 그중 주인공 한소원의 새엄마는 김미경이 맡는다. 다른 한 명의 `새엄마`는 차화연이 연기한다. 이들 외에 유호린, 연준석, 이종수 등이 출연한다.
`빛나는 로맨스` 후속으로 방송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