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여성유도회, 다문화부부 전통혼례식 등 열어
올해로 4회째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창포물에 머리감기, 궁기꽂기, 떡메치기 등 잊혀져가는 세시 풍속들을 재현했다.
아울러 혼례를 치르지 못하고 결혼생활을 해오던 다문화 부부(박정섭, 마리아제시카)는 상주향교사회교육원 김명희 원장의 집례로 전통혼례를 치렀다. 특히 이날 전통혼례를 위해 `지영한복` 김성자 사장과 `스마트미용실` 정영옥 원장은 각각 신부의 한복과 화장을 협찬했으며 상주박물관 앞 `자전거식당`의 최순자 사장은 전통음료인 감주를 제공해 흐뭇한 풍경을 연출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