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5개 종목 기량 겨뤄
안동시는 12~17일 6일동안 중국생활체육선수단을 초청해 문화체육 교류행사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생활체육회와 경북종목별연합회, 안동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양국 호혜평등 원칙에 따라 상호방문으로 이뤄지며, 이번에 방문하는 중국선수단은 푸젠성 체육총회에서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 걸쳐 62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다. 생활체육 경기는 모두 5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고 테니스와 탁구, 볼링,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은 안동, 농구는 의성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열리는 연합회장기대회와 겸해서 진행돼 4천여명의 생활체육동호인들도 안동을 찾게 된다. 대회는 13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14~15일 본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종목별 경기는 △배드민턴-안동체육관 △볼링-안동볼링장 △탁구-안동대체육관 △테니스-안동시민테니스장 △농구-의성체육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체육교류전을 통해 민간차원의 우호증진 및 지역·종목 교류 정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