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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남산중 공감 프로그램 운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6-09 02:01 게재일 2014-06-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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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운동하고 식사하며 사제 情 돈독히
▲ 남산중학교 학생들과 담임교사가 식사를 함께 하며 허물 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상주】 상주 남산중학교(교장 이재국)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학생과 담임교사가 함께 하는 사제동행 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방과후에 담임선생님과 5~6명의 학생이 볼링, 탁구, 요리체험, 배드민턴 등의 체험활동을 하고 저녁식사를 함께 하면서 가정과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는 학생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진단 예방하고 학생들은 학교와 가정에서 건전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시행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중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2014년 프로그램 수요조사에서도 교사와 학생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학기별로 1회씩, 학년별로는 시기를 달리해 실시하는데 이번 학기에는 1학년은 5월12일부터, 2학년은 5월26일부터 운영했고 3학년은 오는 7월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조영란 교사는 “학생들을 교실 밖에서 만나 대화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생활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 의사 표시를 잘하지 않는 학생들도 마음을 열고 대화에 응했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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