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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아파트밀집지역 출퇴근용 자전거 시범도로 내기로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4-06-04 02:01 게재일 2014-06-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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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중 공사 마무리 예정
▲ 최근 낙동강 종주 자전거 길이 개설되면서 안동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안동】 안동시가 아파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출·퇴근용 자전거 시범도로를 개설한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낙동강 종주 자전거 길이 개설되고 강변과 도심지에 자전거도로가 확충되면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인파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아파트 밀집지역인 용상동 현대아파트에서 안동시청과 인접한 3.5㎞ 구간에 폭 1.5m 규모의 출·퇴근 자전거 도로를 조성한다.

용상동은 안동지역 최대 인구 밀집지구로 9천282가구에 2만3천490명이 거주하고 있다. 여기에 안동시는 2억 원을 들여 자전거도로 라인 마킹, 표지판, 도로표지병, 인도 150m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는 물론 안동경찰서와 교통관련 시설 협의를 마치고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가면 7월 이전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범 자전거도로가 개설될 경우 도보 또는 자전거 등 녹색교통 이용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 날 것”이라며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전 시민 자전거 보험가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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