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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덕에 한류드라마 日지상파TV 물꼬

연합뉴스
등록일 2014-06-02 02:01 게재일 2014-06-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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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내달 NHK서 방송
한일 관계 냉각으로 일본 지상파TV에서 한류드라마를 보기 힘들어진 가운데 `해를 품은 달`이 한류의 물꼬를 다시 텄다.

한류스타 김수현 주연의 `해를 품은 달`이 오는 7월 NHK방송을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된다고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1일 밝혔다. 2012년 최고 시청률 42.2%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해를 품은 달`은 같은 해 7월 KNTV, 2013년 1월 NHK 위성채널인 BS프리미엄을 통해 일본에 방송됐다.

키이스트는 “`해를 품은 달`이 KNTV 첫 방송 이후 일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었고 현지에서 재방송 요청이 봇물 터진듯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NHK는 7월 지상파 방송에 앞서 최근 NHK BS프리미엄 채널에서 `해를 품은 달`의 재방송을 시작하기도 했다.

`해를 품은 달`의 NHK 지상파 편성은 드라마 자체의 콘텐츠 힘과 함께 현재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김수현의 인기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일본 케이블 채널 DATV에서는 김수현과 전지현이 주연을 맡은 `별에서 온 그대`를 지난달 25일부터 방송하고 있어 일본에서 김수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수현은 최근 아시아 7개국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면서 일본에서도 전석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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