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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공시지가 일년새 8.8%↑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4-05-30 02:01 게재일 2014-05-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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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 조성지역 풍천면 20% 이상 올라<br>  최고지가는 남문동 대구銀 안동지점 일대

【안동】 올해 안동의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대비 8.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안동시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관내 토지 25만5천887필지에 대한 올 1월 기준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대비 8.8% 상승했다. 경북도 7.75%, 전국 4.05% 상승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신도시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풍천면의 경우 20.4%로 가장 높은 지가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시외버스터미널과 하이마로 확장공사, 수상~교리 우회도로 공사가 진행중인 노하동과 서후면이 뒤를 이었다.

지가 동향을 살펴보면 주로 도청 이전지인 풍천면을 중심으로 풍산읍, 서후면 일대와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 기반 조성사업지인 도산면 동부·서부리 일대,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진행중인 성곡동 일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안동시 최고지가는 남문동 대구은행 안동지점 일대로 ㎡당 599만5천원이다. 최저지가는 북후면 월전리 직곡마을 서측 자연림으로 ㎡당 152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시청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와 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는 30일부터 6월30일까지 시청(읍·면·동) 민원실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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