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무소속 이재웅 구미시장 후보는 28일 지역상인 보호를 위한 외지 전문 노점상 단속 전담반을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구미시가 불법 노점상 단속으로 매년 수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단속이 구호에 그쳐 구미 전 지역에 1천500여명에 이르는 노점상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경기 불황으로 지역 상인들은 임대료도 못 내는 등 고통을 겪고 있지만 외지 노점상들은 의류, 식품, 농산물과 잡화 등을 노점에서 판매해 구미지역 상권을 크게 잠식해 지역상권은 공동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