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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가든 24일 앨범 재발매 기념공연

연합뉴스
등록일 2014-05-20 02:01 게재일 2014-05-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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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를 대표하는 록밴드 노이즈가든이 오는 24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브이홀에서 앨범 재발매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무대는 최근 한정판으로 재발매된 `1992-1999 디럭스 리마스터드 에디션`(DELUXE REMASTERED EDITION)을 기념해 열리는 공연으로 캐나다에 거주하는 보컬 박건이 일시 귀국해 기타의 윤병주와 함께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자리다.

`디럭스 리마스터드 에디션`은 1996년과 1999년 각각 발표한 노이즈가든의 정규 앨범 두 장과 보너스 격인 CD까지 총 석 장의 CD로 구성됐다.

앨범 유통사인 미러볼뮤직은 “이번 앨범은 오랜 시간 들을 수 없었던 이들의 정규 앨범이 재발매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앨범에는 노이즈가든의 라이브 부틀렉(팬들이 콘서트 실황을 비공식적으로 녹음한 앨범), 밴드의 각종 컴필레이션 참여곡, 마니아들 사이에 회자되는 `94 데모` 전곡이 수록돼 관심을 모았다.

1992년 결성된 노이즈가든은 박건과 윤병주가 이끄는 4인조 밴드로 1996년 첫 앨범을 발표했다.

이들의 음악과 사운드는 지루한 정체를 거듭하던 당시 록계에 충격을 안기며 평단과 록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앨범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27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는 밴드 언니네이발관과 언체인드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 3만3천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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