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간다!`와 `댐 네이션 - 댐이 사라지면`이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공동으로 대상을 받았다. 권칠인 감독 등이 참여한 서울환경영화제 심사위원단은 호바르 부스트니스 감독의 `할머니가 간다`<사진>와 벤 나이트·트래비스 러멜 감독의 `댐 네이션 - 댐이 사라지면`이 국제 환경영화경선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댐 네이션 - 댐이 사라지면`은 관객상까지 받아 2관왕에 올랐다.
단편 부문 대상은 헬레나 후프나겔 감독의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핵 발전소`가차지했으며 심사위원특별상은 페르난도 빌체스 로드리게스 감독의 `우리는 이길 필요가 없다`에 돌아갔다.
한국 환경영화경선부문에선 황윤 감독의 `잡식가족의 딜레마`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서동일 감독의 `두물머리`와 박배일 감독의 `밀양전`이 공동수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