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국과수 본원에 사고원인 조사 의뢰
대구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대덕개발(주)측에 시민의 안전이 우려돼 운행정지하고 안전검사 전문기관에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안전이 확보된 후 재 운행하도록 관할 구청을 통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분소와 대구지방경찰청, 대구남부경찰서에서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오는 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에서 다시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또 대구시는 팔공산 케이블카와 두류공원 케이블카도 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 5일 오후 4시 앞산 사고현장을 방문해 대덕개발과 안전점검 관계자들에게 “시민의 안전을 위해 120% 안전 확보 후 재운행토록 특별 지시하고 부상자 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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