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전력공급율이 높아지는 여름과 겨울철의 갑작스런 정전으로 인한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영호대교 북단 교차로와 어가골 교차로, 법흥6거리 등 주요교차로 17곳에 교통신호기용 무정전 전원장치(UPS) 설치를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통신호기용 무정전 전원장치는 교통신호기 공급전원이 끊기거나 전력공급이 불안정할 때 자동으로 작동해 신호주기를 유지해 주는 장치이다. 정전이 해소되면 자동으로 무정전 전원장치가 동작을 멈춰 신호가 평상시처럼 작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좌회전 차량은 많지 않으나 대로와 소로가 교차하는 성희여고 진입로와 태화소공원 부근 강변삼거리 등 11곳에 좌회전 감응신호가 설치된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