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경북지역 초·중·고등학교 건물 중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 인 D등급이 18개동으로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중 보수는 1개동만 완료했고, 나머지는 아직 개축공사나 설계용역중이고 특히 6개동은 이마저도 실시하지 않은 미조치동으로 남아있다는 것.
이 후보는 “경북교육청은 2013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도교육청 평가 `재난대응관리` 부분 전국 1위만을 홍보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며 “특히 포항 영흥초의 경우 학생들이 실제로 D등급 설계용역진행 중인 건물에서 수업을 받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이영직 후보는 “행정서류상의 1등만을 홍보하는 현 경북교육청은 문제가 많다” 면서 “실제로 학생들이 생활하는 건물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접하는 모든 환경에서의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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