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5건 등 1조1천억 투입
【영주】 영주시는 2015년 국가투자 예산의 효율적인 확보전략 수립을 위해 중점확보 대상사업 45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선정은 이날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효종 영주시장 권한대행의 주재로 진행된 중점확보 대상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이뤄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 개최된 1차 전략회의에서 발굴된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가능여부를 점검하고 중앙부처 활동내용을 토대로 대응논리 개발 및 문제점,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영주시의 2015년 중점확보 대상사업은 신규사업 15건, 계속사업 18건, 국가직접 시행사업 12건 등 총 45건에 1조99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규사업은 국립녹색농업 치유단지조성사업에 483억원, High-Tech 베어링산업화 구축사업에 20억원, 곱작골지구 농어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23억원 등이 지원된다.
계속사업은 한국문화 테마파크조성사업에 70억원, 무섬 지리문화경관 조성사업에 60억원, 영주댐 주변 정비사업에 75억원 등의 예산이 책정됐다.
국가 직접 시행사업에는 중앙선철도 복선전철화 사업에 3천억원, 국도 대체우회도로 가흥~상망간 건설공사에 300억원, 국지도 28호선 단산~부석사 건설공사에 400억원, 국립 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조성사업에 426억원 등이 쓰여진다.
영주시는 이번 중점사업을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사업계획과 대응 논리를 준비한 후 다음달부터는 경북도 및 중앙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안효종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중앙부처 예산편성 요구단계부터 정보교류를 통해 국비지원의 정당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