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선거 캠프에 노란리본 물결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 직후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위해 추모현수막을 내건 이후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했지만 최근 실종자 귀환을 바라는 의미의 노란리본이 선거사무실에 물결을 이루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이번 노란리본은 개소식 때 파란엽서를 달기 위해 설치한 자작나무에 설치됐고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번지고 있는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염원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시작했다.

김부겸 후보는 “세월호 참사는 우리 기성세대들의 잘못인 만큼 노란리본 운동에는 스스로 반성하는 의미도 내포돼 있는 것 같다”면서 “정치권 또한 국민들의 찢어진 마음을 달래는데 전력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