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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변지역 환자 초청 의료서비스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4-04-28 02:01 게재일 2014-04-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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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추모사업회·안동병원 새생명 프로젝트 진행
▲ 이육사추모사업회 `광야(曠野)에 꽃피우는 새 생명 프로젝트`에 참가한 중국 연변 김일량씨 등 5명이 안동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안동】 안동 이육사추모사업회는 지난 24일 안동병원과 함께 중국 연변지역 환자를 초청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야에 꽃피우는 새생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국 연변지역 환자를 초청해 의료서비스와 이육사문학축전 참가 및 지역관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에는 10년째 관절질환과 위궤양 및 위장출혈로 변변한 치료조차 받지 못한 김일량(56·중국 연변)씨 등 모두 5명이 초청돼 각종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프로젝트에 참가한 뒤 문학교류의 일환으로 26일 개최된 이육사문학축전에 참가해 시낭송을 했고 도산서원, 하회마을, 안동독립운동기념관 등 지역문화관광지를 둘러보기도 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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