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쟁부문 출품작은 2천76편으로 역대 최다인 지난해(2천225편)보다는 소폭 줄었다.
출품작 가운데 영화제에서는 경쟁작 52편(국내 14편, 해외 38편)과 초청작 63편 등 모두 128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해 포토월과 레드카펫 행사 등 이벤트성 행사를 자제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영화제를 치르기로 했다.
개막작은 지난해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인 `환상의 순간'(Ephemeral·디에고 모디노 감독)과 지난해 로카르노 영화제 단편부문 `미래의 표범상'을 받은 `라파엘의 길'(알레산드로 팔코 감독) 두편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