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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예배서 세월호 실종자 구조 기도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4-04-21 02:01 게재일 2014-04-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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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섭 도교육감 예비후보

안상섭<사진>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부활절을 맞아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구조를 위한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포항제일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 “마지막까지 실낱같은 희망을 버려서는 안된다”며 “부디 한분이라도 더 구조되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지금 이 상황에 무슨 말씀을 드리고, 얼마나 좋은 정책을 이야기한다 하더라도 자식을 잃은 부모님에게 위로가 되겠는가”라며 “오로지 자식을 함께 둔 한 아버지로서 자식을 잃은 그 고통을 같이 느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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