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새누리 경선후보<BR>본지 마련 紙上대담서 주장
새누리당 포항시장 경선후보 3명은 한목소리로 포항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우려했다.
각 후보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마련에 공감하고, 그 연장선상에서 차별화된 대표공약을 제시했다.
경북매일은 오는 19일 실시되는 새누리당 포항시장후보 최종 경선을 앞둔 16일 공원식·김정재·이강덕(가나다 순)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후보에 선출돼야 할 당위성 △지역경제활성화 중장기전략 △복지불균형의 해법 △대표공약 △시민당부 말씀 등 총 5개 항목의 질문에 답하는 서면대담을 했다.
<지상중계 3면> 공원식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시민이 행복한 창조 포항 실현`을 약속하며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로 창조적 기업도시 건설△화합과 융합으로 해양문화관광도시 건설△선택과 집중으로 환동해물류 중심 허브 실현△차세대 융합 신성장 동력 창출을 제시했다.
이강덕 예비후보는 “포항을 범죄와 산업·자연재해 등에서 전국적으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적재적소 방범용CCTV 설치△응급병원 등을 하나로 묶는 안전도시안심방제시스템 구축△학교와 성·가정폭력 추방 등을 약속했다.
김정재 예비후보는 정책 1순위로 △벤처창업 활성화와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강소도시 포항건설을 꼽았다. 이어 `찾아가는 복지 맞춤형 복지`를 강조하고 △명품교육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포항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디자인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