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직 “金지사 관련 보도자료 사실과 달라”

이영직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관용 지사는 왜 이영직을 택했을까?` 라는 보도자료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사과했다.

앞서 13일 이 후보측은 “김관용 도지사 예비후보가 12일 모교인 구미시 고아읍 구운초등학교 총동창회체육대회에 이영직 교육감예비후보를 대동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영우 교육감예비후보와 박빙의 선거전을 치루고 있는 상황에서 결정된 것으로 주변에서는 김심(김관용)이 이영직후보에게 기운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그 파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냈었다.

이 후보측은 이 내용이 선거법상 문제의 소지가 있고, 이후 김 지사측에서 `사실과 다르다`고 밝히는 등 파장이 일자 서둘러 진화를 위해 이날 보도자료를 냈다.

이 후보는 “향후 앞서가는 보도자료가 생산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이번 일의 책임을 물어 선거사무소 내 언론담당을 즉각 교체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등 파장수습에 나섰다.

이어 “이번 사태에 대해 김관용 지사 후보측은 물론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한 점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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