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 틀니보급사업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구강기능회복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총예산 8억6천400만원을 들여 499명에게 시술해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대상은 치아 결손에 의한 씹기 기능 저하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만65세 이상 저소득층 주민 및 장애인(1~3급) 등이며, 2012년부터 매년 순수 군비 1천만원을 확보해 65세 미만 저소득층에게도 의치시술비를 지원하는 등 젊은 연령층의 씹기 기능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치과의원 4개소(영양군2, 청송군2)를 시술기관으로 지정하고 대상자가 원하는 의료기관에서 시술 받을 수 있도록 해 시술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시술 후 5년 간 사후관리 및 사후수리비를 지원하고 마을방문 등을 통한 의치 사후 관리와 의치 세척 서비스도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영양군보건소 권영옥 건강관리담당은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며 “스케일링, 불소도포, 불소용액 양치액 보급 등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