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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작곡데뷔 20년 기념앨범 발표

연합뉴스
등록일 2014-03-21 02:01 게재일 2014-03-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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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콜라보`… 장미여관 등 참여
유명 작곡가이자 방송인인 주영훈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90년대 콜라보`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클라이믹스가 20일 밝혔다.

그는 오는 25일 `트위스트 킹`을 시작으로 자신의 대표곡 리메이크 음원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트위스트 킹`은 터보가 1996년 발표해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한 곡으로 이번엔 밴드 장미여관이 노래했다. 장미여관이 부른 이 곡은 편곡과 창법 모두 복고풍으로 재해석했으며 보컬 육중완과 강준우의 창법은 마치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시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란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울랄라세션, 소향 등의 후배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주영훈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과 목소리로 재해석해 매월 싱글로 발매한 뒤 향후 앨범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90년대 콜라보` 앨범이 음악팬들에게는 1990년대와 2000년대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3년 심신의 3집 `갈망`과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 등을 작곡하며 가요계에 등장한 그는 소방차의 `G카페`, 성진우의 `포기하지마`, 터보의 `나 어릴 적 꿈`, `검은 고양이`, `트위스트 킹`, `굿바이 예스터데이`, 장혜진의 `꿈의 대화`, 임상아의 `뮤지컬`,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 `포이즌`, `페스티벌`, `다가라`, 코요태의 `비몽`, `디스코왕`,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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