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롤러코스터`를 연출한 배우 하정우가 제9회 오사카 아시안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다고 CJ E&M이 19일 전했다.
`롤러코스터`는 하정우가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가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기괴한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다.
지난 7일 개막한 영화제는 모두 43편을 초청한 결과 시즈 레데스마 감독의 `쉬프트`에 대상을 안겼다.
`롤러코스터`는 오사카 아시안영화제뿐 아니라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5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 등에 초청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