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비도 일부지원 농가부담 덜어
【영양】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영양농협이 농기계 사후 봉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영양농협은 지난 8일 경북농협농기계협회(회장 오정수)와 공동으로 영양읍 농협농기구센터와 청기지점, 무진리 마을회관, 일월지점, 수비지점, 수하2리 마을회관 등 6곳에서 `2014년 영양농협 봄철 농기계 사후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북농협농기계회원 42명과 농기계회사 직원 12명, 영양농협직원 26명 등 80명이 참석해 경운기 관리기 등 총 310대를 수리했다.
이날 농기계수리비는 무상이며 부품비중 1만원까지는 농협에서 영농자재지원비로 지원해 농가에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었다.
영양농협 소속인 경북농협농기계협회 오정수 회장은 “지난해 고추값 폭락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농민들을 위해 이번에 영양에서 농기계 사후 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농협이 조금이나마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경북 23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지속적으로 사후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