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객 해마다 증가세<BR>지난해 5천여명 다녀가<BR>올 전통주만들기 등<bR>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영양】 영양 음식디미방체험교육관을 찾는 체험객 숫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관한 음식디미방체험관은 지난 2011년 2천100여명, 2012년 2천500여명의 체험객 방문에 이어 지난해 체험객 5천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경북식품박람회 등 각종 박람회 참여 및 산나물축제, HOT FESTIVAL 등 지역축제를 통한 홍보는 물론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 188개국에 7차례에 걸쳐 소개되면서 영양을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음식디미방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 파워블로거, 인바운드여행사대표, 코리아타임즈 및 헤럴드경제 기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일정 팸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영양군은 올해도 지역축제·잡지·방송 등 언론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더불어 음식디미방 만들기체험을 실시해 체험객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장계향선생의 삶과 정신 관련 강연, 13대손이자 석보면 두들마을이 고향인 이문열선생을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 3월부터는 음식디미방 전통주제조장을 운영해 전통주 만들기 체험을 추가하는 등 보다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7천여명 이상의 체험객 유치 목표를 세웠다.
영양군 관계자는 “음식디미방체험관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외 음식전문가 및 체험객들이 영양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음식디미방을 명실상부한 세계명품한식브랜드로 육성해 그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