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시장 예비후보들 유권자와 스킨십 강화

임재현기자
등록일 2014-02-26 02:01 게재일 2014-02-26 3면
스크랩버튼
▲ 김정재,모성은,이강덕

지난 21일 선관위 등록 첫날 모두 어깨띠를 두른 포항시장 예비후보들은 25일 시민들과 스킨십을 늘이기 위해 분주히 지역을 누볐다.

모성은 예비후보(한국지역경제연구원 원장)는 이날 아침 형산로타리 출근인사로 하루를 연 다음 죽도시장 채소전 골목에서 상인들과 만났다.

이어 한국노총 제25년차 정기대의원대회와 의장 이·취임식, 남구 해도2동 새마을금고 정기총회, 포항시재향군인회여성회 회장 이·취임식, 청하면 소동리경로당 준공식 등에 참석하고 케이블방송 인터뷰를 통해 공약을 발표했다.

모 예비후보는 “`시민명령 1, 2, 3호`로 명명한 공약은 시민과 소통한 결과로서 각각 `포항경제를 살려라` `포항의 도심을 재생하라` `포항의 품격을 높여라`이며 매주 월요일 이를 실현할 세부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예비후보(전 해양경찰청장)는 이날 포항공항을 찾아 택시기사들과 대화를 나누며 포항시민들의 민심을 듣고 의견을 물었다. 이어 한국노총 포항지부 행사에서 황인석 의장 및 전 의장인 강학중 포항시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세레소 오사카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포항의 승리를 응원했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공항에서 KTX와의 분산에 따른 여객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항공사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했으며 택시기사와 만난 자리에서는 업계의 고충을 수렴한 만큼 당선되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재 예비후보(전 서울시의회 의원)는 오전 10시 한국노총 포항지부 행사에 이어 포항시 재향군인회 여성회 `제6대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제5대 박순옥 회장과 6대 조미하 회장의 이·취임을 축하했다. 오후에는 중앙상가 실개천에서 민관이 개최한`학교주변 유해업소 지도단속 캠페인`과 포항상담소시설협의회가 펼친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캠페인에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첫 여성 포항시장에 당선되면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발휘해 청소년이 주인공 되는 아름다운 세상과 술·담배 등 유해 환경으로 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고통 없는 학교 만들기에 도시 전체가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