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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도서관 가족중심 공간으로 대변신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2-21 02:01 게재일 2014-02-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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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억 투입 새단장 마쳐<BR>어린이자료실 등 갖춰

【상주】 경북도립상주도서관(관장 이영철)은 총 20억원을 들여 새모습으로 단장을 하고 지난 19일 현대화사업 준공 축하행사를 가졌다. <사진> 상주도서관은 이번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708㎡의 건물을 현대화된 디지털 도서관으로 전면 리모델링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우 교육감과 도내 도서관장, 지역내 학교장, 도서관 이용자 등이 참석했다. 축하행사는 지역작가인 박찬선시인의 축시 낭송과 색소폰연주,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립상주도서관은 상주시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1987년 개관한 이후 지역주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문화중심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대화사업으로 새롭게 변화된 도서관은 이전보다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자를 맞게 됐는데 현관 로비를 이용자 휴게공간으로 꾸미고 책읽는 가족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어린이자료실과 일반자료실을 1층에 배치해 도서 대출을 더욱 편리하게 했다. 또 2, 3층의 평생교육강좌실은 유아에서부터 어린이, 청소년, 장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편리하고 산뜻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제1,2열람실에는 학업 및 취업을 위한 개인학습공간을 마련하고 휴게공간과 복사실, 사물함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영철 상주도서관장은 “도서관의 모든 업무시스템을 이용자가 만족하는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갈 것”이라며 “머무르고 싶은 도서관, 소통과 공감이 있는 행복한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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