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디지털 앨범은 유족이 보관하던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의 원음 그대로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것으로 당초 1천 장 고음질 LP로만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팬들의 반응이 뜨거워 온라인 공개를 결정했다.
지난 22일 출시된 고음질 LP는 27년 전 유재하가 녹음했을 당시의 생생한 음질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P에는 유재하가 생전 부른 미공개곡인 돈 맥클린의 `빈센트`(Vincent)가 수록됐지만 음원으로는 공개되지 않는다.
킹핀엔터테인먼트는 “유족들이 보관한 오리지널 마스터 릴 테이프의 상태가 매우 좋아 일반인도 확실히 구분할 정도로 기존 발매된 음반에서 들리지 않던 반주와 소리가 리마스터링을 통해 되살아났다”며 “전체적으로 세밀해진 반주와 보컬 덕에 한층 청명한 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