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설국열차` 내달 베를린 영화제서 특별상영

연합뉴스
등록일 2014-01-27 02:01 게재일 2014-01-27 14면
스크랩버튼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다음 달 열리는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배급사 CJ E&M은 `설국열차`가 다음 달 7~8일 이틀간 포럼 부문에서 특별 상영된다고 26일 전했다.

CJ E&M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상영이 아닌 작품을 초청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프리미어 상영 조건이 엄격한 베를린 영화제에서 `설국열차`를 초청한 것은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등을 통해 알려진 봉준호 감독에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 프로젝트인 `설국열차`에 대한 높은 관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봉 감독과 제작을 맡은 박찬욱 감독, 송강호, 고아성, 틸다 스윈튼, 존 허트 등 출연진이 영화제에 참석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93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설국열차`는 다음 달 7일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방송ㆍ연예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