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종합건설, 정신지체장애 가정에 보금자리 제공
【상주】 기업이윤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는 상주지역내 최고 건설회사 ㈜대림종합건설(회장 정하록)이 이번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러브하우스를 마련해 줘 귀감이 되고 있다.
㈜대림종합건설은 최근 상주시 중덕동에서 비닐천막에 의지한 채 엄동설한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불쌍한 쌍둥이 형제를 돕기 위해 협력업체와 함께 5평짜리 러브하우스를 지어 줬다. 새보금자리로 이주하게된 쌍둥이 형제는 정신지체 장애를 앓고 있으며 83세 노모와 함께 정부 지원으로 어렵게 생활해 오고 있었다. 이러던 중 지난 2012년 여름, 기습폭우로 주택이 붕괴되면서 노모를 잃었고 오갈데 없는 쌍둥이 형제는 비닐 천막에서 추위에 떨며 생활하고 있었다.
조용문 계림동장으로부터 이 같은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들은 정하록 회장은 선뜻 협력업체와 함께 1천200만원을 들여 전기·수도·도배·장판 등이 완벽한 러브하우스 1동을 지어 두형제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정하록 ㈜대림종합건설 회장은 “지역에서 받은 큰 사랑을 조금이라도 돌려주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쌍둥이 형제가 설 명절 전에 새 보금자리로 입주할 수 있게 돼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대림종합건설은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수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24개 읍면동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쌀, 라면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남다른 모범을 보여 오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