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신고 전화번호인 117의 대대적 홍보와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 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철), 학부모연합회(회장 신정열), BBS(회장 전용하) 등 117명의 각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학교폭력예방의 자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결성된 상주지역 학교폭력예방 연합동아리 더블에스(The S²) 회원 8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청정지역 상주의 이미지에 걸맞게 스스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하고 깜짝 공연을 펼치면서 학교폭력예방에 앞장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고 호소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우철문 상주경찰서장은 “학교폭력은 학생과 경찰,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할 사회적 사안인 만큼 우리 모두가 애정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