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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학폭 예방 `117의 날` 선포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1-20 02:01 게재일 2014-01-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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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경찰서는 전국 최초로 1월 17일을 `117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 17일, 상주 서문사거리에서 선포식 행사를 기졌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신고 전화번호인 117의 대대적 홍보와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 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철), 학부모연합회(회장 신정열), BBS(회장 전용하) 등 117명의 각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학교폭력예방의 자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결성된 상주지역 학교폭력예방 연합동아리 더블에스(The S²) 회원 8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청정지역 상주의 이미지에 걸맞게 스스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하고 깜짝 공연을 펼치면서 학교폭력예방에 앞장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고 호소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우철문 상주경찰서장은 “학교폭력은 학생과 경찰,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할 사회적 사안인 만큼 우리 모두가 애정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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