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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920만 돌파… 4주째 1위

연합뉴스
등록일 2014-01-14 02:01 게재일 2014-01-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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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이 920만 관객을 넘으며 4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10~12일 주말 사흘간 전국 777개 관에서 79만 9천229명(매출액 점유율 32.2%)을 모아 4주째 1위를 수성했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이래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926만 3천985명이다.

`변호인`은 주말 불법파일이 유출되는 악재에도 2위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지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영화는 18~19일 1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공유 주연의 `용의자`는 511개 관에서 34만 5천349명(13.9%)을 모아 3주째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은 372만 1천611명이다.

애니메이션 `타잔 3D`가 527개 관에서 30만 727명(12.5%)을 동원해 3위로, 정재영 주연의 `플랜맨`은 442개 관에서 27만 4천209명(10.8%)을 모아 4위로 각각 데뷔했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5번째로 호흡을 맞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395개 관에서 19만 3천289명(8.2%)을 모아 5위로,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신의 속도 게노세크트, 뮤츠의 각성`은 406개 관에서 17만 8천878명(6.3%)을 동원해 6위로 각각 박스오피스에 진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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