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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구조출동 줄고 구급활동 늘어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1-08 00:16 게재일 2014-01-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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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작년 441명 생명 구해<bR>교통사고가 절반 넘게 차지
▲ 상주소방서 구조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주】 지난해 상주지역의 인명구조 활동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반면 구급활동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상주소방서(서장 백종열)에 따르면 지난한해 총 1천766건의 구조출동(처리건수 1천177건)을 통해 441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고 7천170건의 구급출동(이송건수 5천252건)으로 5천513명을 신속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도 구조출동 1천814건(구조 인원 453명)에 비해 2.6%(구조인원 2.7%) 감소한 수치며 구급출동은 6천855건(이송인원 5천449명)에 비해 4.6%(이송인원 1.2%) 증가한 것이다.

사고 유형별 구조인원은 교통사고 238명(53.9%), 산악사고 69명(15.6%), 시건 개방 32명(7.2%), 위치확인 14명(3.1%), 수난사고 9명(2.0%)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사고발생 월별로는 야외활동이 많은 7~10월 이가 604건으로 전체 사고처리의 52%를 차지했다. 환자 발생유형별 이송인원은 질병 3천66명(55.6%), 교통사고 932명(16.9%), 낙상사고 627명(11.3%), 동물사고 89명(1.6%), 농기계 65명(1.2%), 중독사고 46명(0.8%) 순으로 집계됐다.

이송환자 연령별 현황은 60대이상 노인환자가 4천14명으로 전체 이송인원의 72.8%를 차지해 고령화 시대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열 상주소방서장은 “올해도 지속적인 직원교육과 훈련, 대시민 홍보활동 등을 펼쳐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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