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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지난해 화재피해 줄었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4-01-07 02:01 게재일 2014-01-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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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건으로 19건이나 감소<br>화기취급 부주의 가장 많아
▲ 영주소방서 관내에서 지난 2년간 화재 원인 중 화기취급 부주의가 가장 많이 집계된 가운데 농가 화재 진압 현장의 모습.

【영주】 영주시 관내에 발생한 지난해 화재 발생건수는 145건에 10억 여원의 재산피해와 사망 1명, 부상 4명인 것으로 영주소방서 피해 조사 집계 결과 나타났다.

6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발생건수는 2012년 화재 164건, 인명피해 5명, 재산피해 10억 여원에 비해 화재발생은 19건 감소, 인명피해가 1건 감소하고 재산 피해도 5천여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발화요인을 보면 부주의가 51건(36%)으로 가장 높고 전기적요인 36건(25%), 기계적요인 16건(11%)순이며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68건으로 전체 화재건수의 47%를 차지하고 차량 24건(17%), 산업시설 등 비주거시설 23건(15%)순이다.

영주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2년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화기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한파로 인해 난로 및 보일러 등의 화기 취급이 많아지는 만큼 주민들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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